• [축사] 경기도민신문 창간3주년

  • 경기도는 한민족의 중심 생활터전이었다
    김탁 대표 (한뿌리사랑 세계모임)

  • 작성자 경기도민신문 gdo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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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18-03-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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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일반 사람들은 아침에 커피 마시면서 자신들이 살고 있는 조그만 타블로이드 판 지역신문에 눈 길을 먼저 준다. 중앙지라고 할 수 있는 워싱턴 포스트나 뉴욕 타임즈는 페이지도 두꺼울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일상생활과는 동떨어진 먼 세상 이야기를 전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에게는 자기들이 살고있는 커뮤니티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피부에 더 와닿는 것이다. 소소한 결혼식에서 부터 사건 사고, 지역개발 소식, 공연과 같은 문화생활, 성인교육 안내, 지방선거 등등 개인의 일상 생활에 직접 관계되는 소식글로 가득차 있다. 물론 미국내에서 일어나는 큰 뉴스도 짤막하게 전해 주기도 한다. 미국에서 지역생활의 기초단위는 카운티(county)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군과 도 사이의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카운티에 상급 단위가 주(state)이다. 미국식 민주주의를 흔히 풀뿌리 민주주의 (grass root democracy)라고 부른다. 모든 정치의 기본단위가 카운티 단위에서 출발하는 직접참여형이기 때문이다. 유치원이나 초,중학교에서 하는 역사 지리 교육 내용 역시 자기들이 살고 있는 카운티에 관련된 것들 부터 먼저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기 고장에 대한 이해력을 높히고 애향심을 고취시켜서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육성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미국인들이 세계지리나 역사에 어두운 것은 지역을 우선하는 교육방식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 처럼 초등학교 시절부터 세계에서 가장 긴 강 이름이나 가장 높은 산 이름부터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고장의 작은 하천과 역사를 중심으로 차츰 그 범위를 넓혀가는 방식이다. 미국사회가 건강하고 정치적으로 안정된 이유는 이러한 지역사회에 기초한 정치체계와 교육제도 덕분이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지역신문과 지역 방송국이다. 경기도는 멀리 조선시대부터 한민족의 중심 생활터전이었다. 고구려 신라 백제가 각축을 벌이던 삼국시대에도 한강을 차지하기 위해서 욍이 전사할 정도로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오늘날 경기도는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와 인구의 반을 차지하고 있다. 국방안보 분야에서도 경기도는 휴전선의 절반과 서해 5도를 지키고 있는 요충지이다. 3군 사령부와 해병대 사령부, 대한민국의 유일한 기계화군단인 제7군단이 포진하고 있다. 경기도의 발전은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다. 이제 창립 3주년을 맞이하는 경기도민신문의 역할이 막중하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다지고 지역 경제 정치활성화를 이끌고 문화생활을 이끌어 가야할 책임이 있다. 메가( mega)에서 기가(giga)로 진화하는 컴퓨터 처럼 신속한 소통과 정보교류가 절실한 시대에 지역언론과 언론인에게 거는 기대를 잊지 말고 지역발전과 국운융성에 크게 이바지 하기를 바란다. 2천년간 유랑생활을 하던 유태인들로 하여금 오늘날 이스라엘을 건국하게 한 원동력은 오스트리아의 한 지방신문 기자가 주창한 시오니즘 운동에 있었다. 경기도민신문의 역할이 경기도를 넘어서 우리의 소원인 통일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되어 줄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

    김탁 대표 (한뿌리사랑 세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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